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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BI, 선거개입 논란 증폭…대선판 강타 11-02 09:30


[앵커]

미국의 연방수사국 FBI가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을 재수사하기로 하면서 FBI의 대선 개입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의 선거 개입 여부에 대한 조사도 시작됐습니다.

워싱턴에서 강영두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의 연방수사국 FBI가 막바지 대선판을 달구고 있습니다.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에 대한 FBI의 재수사가 그 시작입니다.

민주당은, 공화당 소속이던 제임스 코미 FBI국장이 의도적으로 이메일 스캔들을 재점화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FBI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지난 2001년, 클린턴의 남편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의 사면 스캔들 수사기록을 공개한 겁니다.

사면 스캔들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날, 각종 비리로 해외 도피중이던 억만장자 마크 리치를 사면해 논란이 된 사건입니다.

FBI는 2005년 불기소 결정으로 이 사건을 종결했지만, 129쪽에 달하는 수사기록을 대선을 코 앞에 두고 공개합니다.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 발표가 있은지 사흘만의 일로, 클린턴 캠프로서는 또다른 악재입니다.

클린턴 쪽에서는 일단 "뭔가 이상하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방 특별조사국은 연방공무원의 선거개입을 금지한 해치법 위반 혐의로 코미 FBI 국장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또 FBI가 트럼프 캠프의 전 선대위원장인 폴 매너포트가 친러시아 성향 정치인들을 위한 로비활동을 하고 1천만 달러 이상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중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선거개입 논란에 휩싸인 FBI가 물타기를 하기 위해 '트럼프 진영도 수사 중'이라는 사실을 흘린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강영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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