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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오전 10시 재소환…안종범 오후 검찰행 11-02 08:19


[앵커]


'비선실세'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최순실 씨를 검찰이 오늘 오전 다시 불러 사흘째 조사를 진행합니다.

검찰은 오늘 최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하는 한편,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합니다.

서울중앙지검에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보윤 기자.

[기자]

네, 최순실 씨는 이틀째 조사에서도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31일 밤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등 이유로 긴급체포돼 서울구치소에 머물고 있는 최 씨는 어제 오전 다시 검찰에 출석해 새벽까지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어제 오전 미르와 K스포츠재단을 둘러싼 비리 의혹을 먼저 들여다본 뒤 조사의 무게중심을 청와대 문건 유출 의혹으로 옮겼습니다.

대통령 연설문 등 청와대 문건을 최씨가 받게된 경위와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된 태블릿PC의 소유 여부 등 국정개입 의혹 전반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는데요.

여전히 최순실 씨는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오전 10시 최 씨를 다시 불러 조사를 이어간 뒤 오늘중 구속영장을 청구해 최 씨를 구속한 뒤 수사를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최 씨의 구속여부는 내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내일 밤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최 씨와 함께 미르·K재단의 자금 모금과 운영 전반에 깊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도 오늘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는다면서요?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오후 2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안 전 수석은 대기업들이 내놓은 800억원에 이르는 기금으로 설립된 미르·K스포츠 재단이 청와대와 연관돼 있으며, 기업들에 기부를 사실상 강요했다는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힙니다.


재단 안팎에서 안 전 수석이 재단에 깊이 개입했다는 진술이 이어져 온데다, 특히 안 전 수석이 당시 기업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청와대 경제수석이었다는 점에서 '강제모금'의 배후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안 전 수석은 최 씨의 개인회사인 더블루케이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만나는 등 최 씨를 도왔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안 전 수석은 이런 주장과 최순실 씨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검찰은 재단 관련자뿐만 아니라 모금을 주도한 전경련과 롯데, SK 등 대기업 관계자 등도 잇달아 불러 조사하고, 안 전 수석의 자택과 청와대를 압수수색하면서 재단 관련 서류와 최 씨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해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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