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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이틀째 조사 "혐의 부인"…오늘 영장 청구 11-02 07:25


[앵커]

조사 도중 긴급체포된 최순실씨는 구치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검찰에서 이틀째 조사를 받았습니다.

재단 강제 모금 의혹을 비롯해 주요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서 검찰은 계좌추적 결과 등을 토대로 최 씨를 압박해 나가고 있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는 긴급체포한 최순실 씨를 오전부터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 소환 과정에서 공황장애를 호소했던 최 씨는 이튿날 조사에서도 종종 불안한 심리 상태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미르와 K스포츠재단을 둘러싼 비리 의혹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형사8부 검사가 주로 투입돼 대기업을 상대로 강제 모금에 개입한 의혹과 재단 기금을 빼돌려 독일 체류비로 쓰는 등 개인적으로 유용한 의혹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최 씨가 재단 관련 의혹과 청와대 문건 열람 의혹 등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어서 조사가 수월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시중은행 4곳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최 씨의 금융거래 내역과 재단 관계자들의 진술 내용을 토대로 최 씨를 강하게 압박해 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최 씨의 체포시한이 끝나기 전인 2일 오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두 재단에 수십억원을 출연한 기업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롯데그룹 소진세 사장을 소환한 데 이어 SK그룹 박 모 전무를 소환해 최 씨 회사인 비덱에 80억원을 투자한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재단 기금이 최 씨나 청와대 관계자 등의 사실상의 강요에 따라 마련됐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나오면 수사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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