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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ㆍ연탄 줄줄이 인상…전기료 누진제도 감감 무소식 11-01 21:51


[앵커]

오늘부터 도시가스 요금과 지역난방비 가격이 가정마다 2천원 가량 올랐습니다.

최근 연탄값 마저 인상한데다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도 여전히 감감무소식이어서 겨울을 앞두고 서민들의 난방비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도시가스 요금이 1년2개월만에 평균 6.1%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를 쓰는 가구의 월 평균 요금이 3만4천여원으로 1천758원 상승했습니다.

지역난방을 이용하는 256만 가구의 난방비도 덩달아 월 평균 2천214원씩 올랐습니다.

최근 연탄의 소비자 가격마저 7년만에 573원으로 15% 오르면서 서민의 난방비 부담은 더 커졌습니다.

저소득층에 지급하는 연탄 쿠폰 지원금도 함께 늘었지만 연탄 난방을 하는 17만 가구 가운데 지원 대상은 지난해 기준 7만7천 가구에 불과합니다.

겨울을 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인데 김영란법의 여파로 기부마저 줄었습니다.

<허기복 / 연탄은행 대표> "500원 정도일 때는 20억 정도를 가지고 전국을 따뜻하게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인상된 가격으로 400만장을 나누면 24억이니까 차액 4억원이…"

게다가 지난 여름 국민들을 분노케 했던 전기요금 누진제도 대책 마련에 나선지 두 달 넘게 아무런 소식이 없는 상황입니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전력수요가 높아지면 매듭짓지 않은 누진제 문제가 또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유승훈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정책학과 교수> "산업부나 당정TF에서 뭔가 발표를 해야 하는데, 영하가 되어도 아직 발표를 안 하고 있으니까… 에어컨이 없는 가구도 많거든요. 그런데 이 분들도 겨울에 난방은 무조건 해야하니까 여름보다 더 심각하다는 거죠."

연이은 난방비 인상 소식에 서민들의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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