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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앞선 '겨울추위' 온다…내일 서울 -2도 10-31 11:07


[앵커]

요즘 살에 닿는 공기가 부쩍 차가워졌습니다.

가을의 쌀쌀한 날씨를 넘어선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추위 같은데요.

오늘(31일) 잠시 숨을 고른 뒤, 주 중반까지 올가을 최강 한파가 몰려와 서울 등 많은 곳의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집니다.

김동혁기자 입니다.

[기자]

깊어가는 가을에 찾아온 추위는 단풍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가을 햇살과 함께 북한산에는 붉은 단풍이 내려 앉았습니다.

형형색색의 단풍이 만들어낸 수채화 속에 등산객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사진에 풍경을 담아냅니다.

한반도 북쪽에서 몰려온 한기에 도심은 얼어붙었습니다.

깜짝 매서운 추위에 손으로 입을 막고 털모자로 얼굴을 감싸 보지만, 옷 속을 파고드는 냉기를 막기는 어렵습니다.

서울에서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물이 얼었습니다.

이례적으로 뜨거웠던 올여름과 초가을 늦더위를 경험한 터라 그런지 최근 다가온 추위가 더 심하게 느껴집니다.

이번 추위는 화요일에 절정에 달합니다.

중부 지방에 오전까지 비가 조금 내린 뒤 올가을 들어 가장 강한 찬바람이 전국을 강타합니다.

화요일, 서울의 아침 수은주는 영하 2도가 예상됩니다.

올가을 첫 영하권이자 12월 초순에나 나타나는 한달 앞선 강추위 입니다.

<우진규 / 기상청 예보분석관> "5km 상공 영하 25도 이하의 찬 공기가 점차 남하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떨어져 평년보다 낮겠고…"

철원 영하 7도, 파주 영하 5도, 세종 영하 1도 등 중부 내륙은 영하권을 기록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해안과 내륙 할 것 없이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하는 추위는 더 심하게 느껴질 전망입니다.

파주와 철원 등 일부 중북부 내륙에서는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한파주의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륙 지방에 물이 얼고 서리가 내려 농작물이 어는 피해도 우려됩니다.

때 이른 초겨울 추위는 수요일까지 이어진 뒤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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