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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예산' 현미경 심사…대폭 칼질 불가피 10-31 10:09


[앵커]

국회는 오늘부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세부심사를 시작합니다.

이른바 '최순실 예산'에도 대폭 칼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상의 '최순실 예산 청문회'가 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예산안을 논의하는 국회 예산결산특위 종합정책질의, 연일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을 놓고 공방이 오갔습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 게이트의 핵심에 대통령이 계십니다. 대통령께서 이 자료를 다 유출하셔서 이 문제가 생긴 건데…"

<박순자 / 새누리당 의원> "특검을 하자고 저희 여당에서까지 얘기가 나왔고 지금 수사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문제는 궁금한 점을 다른 경로를 통해…"

당장 오늘부터 나흘 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내년도 예산안 부별심사 역시 '최순실 파문'의 영향을 받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현재 야권은 적극적으로 문화·해외원조사업 등 이른바 '최순실 예산'의 삭감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융성사업과 각종 공적자금지원 사업 등이 미르·K스포츠 재단과 관련 있다는 의혹이 짙다는 겁니다.

새누리당 입장에서도 최 씨가 편법으로 나라곳간을 끌어썼다는 지적을 받는 만큼 무작정 반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그렇다고 전부 수용하기에는 정부 예산안을 여당이 부인하는 모양새가 되기 때문에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의 입장차 속에 내년 예산안 심사가 사실상 '최순실 청문회'로 변질되면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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