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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FBI 재수사'로 요동…힐러리-트럼프 격차 1%p 10-31 08:49


[앵커]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을 재수사하면서 대선판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 격차가 1%포인트로 좁혀지면서 판세는 다시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대선까지 열흘도 남겨놓지 않은 가운데, 힐러리 클린턴 우위구도였던 판세가 안갯속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에 대한 재수사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은 초박빙 그 자체입니다.


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추적 여론조사에 따르면, 4자 가상대결에서 클린턴과 트럼프의 지지율은 46대 45, 불과 1%포인트 차입니다.

FBI의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가 반영된 것으로 클린턴의 신뢰 문제가 막바지 대선판을 강타한 겁니다.

반대로 음담패설 파문 등으로 열세를 보여온 트럼프는 클린턴을 턱밑 추격하는 모양새입니다.

실제 30%가 넘는 응답자는 FBI 재수사 때문에 클린턴을 지지하고 싶은 마음이 약해졌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당선 가능성에 있어서 클린턴은 60대 29로, 여전히 트럼프를 월등히 앞서고 있습니다.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자 클린턴 캠프는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을 연일 성토하고 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유권자들이 사실 전체를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코미 FBI 국장이 모든 것을 설명하고 공개할 것을 요구합니다."

존 포데스타 클린턴캠프 선대본부장은 "대선을 11일 앞두고 재수사를 밝힌 것은 전례가 없고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FBI가 구체적인 내용도 없이 '재수사 방침'만을 언급해 불필요한 의혹을 증폭시키고 대선 막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클린턴 캠프의 판단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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