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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떠오른 거국내각…찬반 뒤바뀐 여야 10-31 07:45


[앵커]

이른바 최순실 정국의 수습책으로 거국중립내각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야의 추천을 받아 사실상 연립정부에 준하는 중립내각을 구성하는 방안인데요.

총리 후보로 구체적인 이름까지 등장하고 있지만, 관건은 여야의 입장이 달라졌다는 겁니다.

이준서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의 거국내각 요구는 파격 제안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무게를 실었던 책임총리론의 차원을 넘어 대통령 인사권의 일부를 야권에 분산하자는 충격 요법인데, 그만큼 여권의 위기감이 크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김성원 / 새누리당 대변인> "새누리당은 거국내각 구성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선도적으로 적극적으로 이번 사태를 수습해나갈 것입니다."

애초 거국내각론을 꺼내들었던 야권은 부정적 입장으로 돌아섰습니다.


'최순실 수사'에 박차를 가야해야할 상황에 초점을 흐릴 수 있다는 판단으로 해석됩니다.

최순실 귀국과 맞물린 일종의 기획 시나리오가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윤관석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새누리당이 거국중립내각을 제안할 것은 일고의 가치도 없습니다. 그동안 '최순실 게이트'를 사실상 방호해왔단 측면에서 국민에게 석고대죄하고…"

원내 과반 의석으로, 국무총리 인준의 결정권을 쥐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여권에 끌려갈 필요가 없다는 판단도 깔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렇지만 갈수록 격앙되는 민심 속에 내각 쇄신론의 물꼬는 이미 트였다는게 정치권의 중론입니다.

당장 거국내각론과 맞물려 야권의 김종인·손학규 전 대표, 전임 이명박 정부의 김황식 전 총리까지 구체적인 하마평까지 오르내리는 상황.

청와대 참모진 교체를 신호탄으로 인적쇄신론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입니다.

연합뉴스TV 이준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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