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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덩어리' 최순실 입 열까…적용 가능한 혐의는 10-30 16:23


[앵커]


최순실 씨가 전격 귀국하면서 검찰 소환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최 씨가 입을 열지 온통 국민의 이목이 쏠려 있는데 지금까지 제기된 각종 의혹과 최 씨와 딸 정유라 씨에게 적용 가능한 혐의는 무엇인지, 김민혜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최 씨는 우선 미르-K스포츠 재단 기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최 씨와 딸이 독일에 비덱 등 자신들 소유의 개인회사를 여러 개 세워 재단의 돈을 빼돌렸다는 것인데 실제 개인 용도로 사용했거나 재단 기금을 임의로 썼다면 횡령과 배임 혐의, 나아가 조세포탈 혐의도 추가될 수 있습니다.

또 최 씨 모녀가 최근까지 독일에서 산 주택은 딸 정유라 씨의 소유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증여세 탈루와 외국환거래 위반 의혹이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소득이 없는 여대생이 무슨 돈으로 집을 사들였는지 독일로 송금했다면 과정은 합법적이었는지, 수사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최 씨가 청와대 연설문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언론보도는 의혹의 불씨에 기름을 끼얹었습니다.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의견이 분분하기는 하지만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또는 공무상 비밀 누설죄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비선 실세로서 각종 청와대 인사에 개입하거나 주요 정책결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적용이 가능합니다.

최씨가 지난 27일 세계일보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이나 혐의를 대부분을 부인했지만 많은 국민들의 의심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

최 씨의 돌연 귀국으로 검찰 수사가 정점을 향해 치닫는 가운데 스스로 진실 규명을 위한 검찰행을 결심했다는 최씨의 입을 통해 여러가지 의혹이 속시원하게 풀릴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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