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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전격 귀국…"검찰 소환시 어떤 경우라도 응할 것" 10-30 10:03


[앵커]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오늘 오전 영국에서 귀국했습니다.

조금전 최 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최 씨의 입장을 전달했는데요.

검찰 연결해 현재까지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동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오늘 오전 영국에서 전격 귀국했습니다.

최 씨의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최 씨가 오늘 오전 7시반 브리티시에어라인 항공편으로 영국 히드로공항에서 자진 귀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앞서 미르ㆍK스포츠재단 설립 및 800억원대 기금 모금에 깊이 개입하고 이들 재단을 사유화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는데요.

여기다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등 청와대의 국방과 외교 등과 관련한 기밀 문건을 사전 열람하는 등 국정농단 의혹까지 받아왔습니다.

조금전 최 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최 씨의 입국 배경 등을 밝혔는데요.

이 변호사는 최 씨가 현재 검찰 수사팀과 소환 일정 등에대해 연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도 현재 최 씨가 건강이 좋지 않고 장시간 여행으로 매우 지쳐 있어 하루정도 몸을 추스릴 수 있는 여유를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 씨가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자신으로 인해 국민여러분들께 촤절과 허탈감을 가져온데 대해 싶이 사죄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변호사는 이어지는 취재진의 질문에서 최 씨의 딸 정유라 씨는 입국하지 않았으며 처음부터 도피할 생각은 없었다고도 해명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최 씨가 귀국한 만큼 조만간 소환해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어제까지 최 씨의 최측근인 고영태씨와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을 차례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최 씨의 '국정농단'을 뒷받침하는 문제의 태블릿PC 개통자로 지목된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실 소속 김한수 선임행정관, 최 씨를 수행·보좌했다는 의혹을 받는 청와대 제2부속실 이영선 전 행정관도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어제 안종범 정책조정수석비서관과 정호성 부속비서관의 청와대 사무실 압수수색을 집행하려 했으나 청와대의 협조 거부로 일단 집행을 연기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중 2차 압수수색 집행을 시도할 방침입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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