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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임기 말 위기…역대 정권 대처법은? 10-30 09:57


[앵커]

박근혜 정부가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으로 최대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수습책이 통할지가 초미의 관심사인데 역대 정권에선 리더십 위기 상황에서 어떤 카드를 꺼냈는지 이경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리더십 위기에서 역대 정권이 꺼냈던 단골 카드는 인적 쇄신이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08년 광우병 파동으로 위기를 맞자 청와대 참모들을 대거 내보냈습니다.

당시 자리를 지킨 사람은 이동관 홍보수석과 국정기획수석으로 자리를 옮긴 박재완 정무수석 두 사람 뿐이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해 외환위기가 터지자 내각 일괄사표를 받은 뒤 이수성 총리와 한승수 경제부총리를 포함해 10명을 경질했지만 물이 엎질러진 뒤였습니다.

탈당으로 국면 전환을 꾀한 경우도 잦았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강남 수서비리 사건에 이어 대선을 앞두고 충남 연기군에서 총선 관권선거 사실이 폭로돼 궁지에 몰리자 현직 대통령의 첫 탈당과 거국중립내각 구성으로 돌파에 나섰습니다.

현승종 총리의 중립내각은 두 달 간 선거 관리만 맡은 초단기 내각이었지만 가장 효과적인 위기대응 카드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임기 말 세 아들 모두 게이트에 연루된 이른바 홍삼 트리오 사태로 국정운영 동력이 크게 떨어지자 대국민사과와 함께 당을 떠났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강고한 지역구도 속에 잇단 재보선 참패로 위기에 처하자 한나라당에 내각 구성권을 주는 대연정을 제안했지만 당시 박근혜 대표가 퇴짜를 놓아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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