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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분노한 민심 촛불로 모였다 10-30 09:47


[앵커]

'최순실 의혹'이 커지면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성난 시민들이 모여들어 의혹 규명과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려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습니다.

오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말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 집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음> "박근혜는 퇴진하라! 박근혜는 퇴진하라!"

진보진영 시민단체들이 주최한 집회였지만 회원들 외에도 야당 정치인과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에 분노한 일반시민들이 대거 합세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초 2, 3천명으로 예상됐던 집회에 경찰 추산 9천명, 주최측 추산 2만명이 모여들었습니다.


집회를 끝낸 시민들은 광화문에서 진행을 막는 경찰과 대치하며 일부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지만 큰 충돌없이 밤 9시30분 쯤 공식 해산했습니다.


이후에도 남아 구호를 외치던 일부 시민들도 밤늦게 모두 귀가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철도노조와 대학생들이 성과연봉제 퇴출과 대통령 퇴진을 외치며 거리행진을 펼쳤습니다.


<이예진 / 부산대 학생> "대학생들이 움직이면 바뀌어 왔던 우리의 역사처럼 이번 박근혜 하야 투쟁, 그 어느때보다 치열하게 하겠습니다."

전북 전주에서는 '박근혜 정권 퇴진 시국회의'가 열렸고 지역 시내버스 기사들은 이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일제히 3분간 경적을 울리기도 했습니다.


또 울산에서도 민노총 울산본부가 주축이 돼 1천명 가량이 참가한 시민 총궐기대회가 열렸고 제주에서도 촛불집회가 개최됐습니다.


시민단체들은 다음달 12일로 예정된 민중총궐기 대회 때까지 매일 밤 집회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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