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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업무상"…파문 핵심들 모두 해외에 10-29 20:40

[연합뉴스20]

[앵커]

국정개입 파문의 핵심당사자 최순실 씨와 차은택 씨는 공교롭게도 모두 해외에 체류 중입니다.

검찰수사가 시작되면 으레 핵심인물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지는데 이번에는 정반대로 귀국조치 이야기가 나오는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백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개입 파문이 시작되던 초기에 핵심 당사자인 최 씨와 차 씨는 이미 국내에 없었습니다.

둘 다 지난 9월 초에 출국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최 씨는 독일에, 차 씨는 중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행방은 묘연했습니다.

파문이 확산하면서 모두의 관심이 두 사람의 입에 쏠렸을 때도 침묵을 지켰습니다.

먼저 입을 연 것은 최 씨.

언론 인터뷰에서 몸이 아프다며 귀국할 수 없다고 하다가 하루 만에 변호인을 통해 검찰조사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해외에 체류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딸의 가슴 아픈 사생활이 있다고만 했을 뿐 상세한 언급을 꺼렸습니다.

<이경재 / 최순실 씨 변호인> "대부분 다 잘 알겠지만 가슴 아픈 일들이 계속 있는데…(최순실 본인의 사생활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죠?) 아니고, 사랑하는 딸 일이기 때문에 그런 점을 좀 우리 사회가…"


같은 날 언론 접촉을 피해왔던 차 씨도 귀국 의사를 밝혔습니다.

차 씨는 이달 초 일부 매체에 중국에서 드라마를 제작 중이라고 밝혔지만 이후에는 연락이 끊긴 상태였습니다.

최 씨의 측근 고영태 씨 역시 해외에 나가있다가 최 씨의 언론 인터뷰가 공개된 날 입국해 곧바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비슷한 시점에 출국해 연락을 끊었던 핵심 당사자들이 역시 비슷한 시점에 귀국 의사를 밝히거나 귀국하면서 사전에 모종의 조율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백나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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