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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최순실이'…정부정책 신뢰 위기 10-29 19:12


[앵커]

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 흔적은 그 범위와 분야가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최 씨의 개입이 확인된 문화 스포츠를 시작으로 경제, 외교·안보·국방까지.

최 씨가 관여했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정부 정책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정부의 문화 정책은 최순실 씨와 측근들이 개입을 넘어 정책 전반을 지배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르, K스포츠재단 설립과정에서 최순실 라인의 개입이 확인된 가운데 국정 기조인 '문화융성' 관련 예산과 사업계획이 최씨의 태블릿 PC에서 발견된 것이 기폭제가 됐습니다.

경제 정책도 최 씨가 관여한 흔적이 곳곳에서 드러나면서 신뢰 위기에 처했습니다.

대통령에게 올라가는 국토부 보고서 등을 미리 받아봐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탓이 컸습니다.

여기에 최 씨 일가가 부동산 갑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계부채 폭탄을 키운 현 정부의 공격적인 부동산 띄우기 정책, 이른바 초이노믹스에 최 씨의 이해관계가 작용했다는 이야기까지 돌고 있습니다.


변화 무쌍했던 외교안보 분야도 예외가 아닙니다.

최 씨는 대북 비밀 접촉 등 국가 기밀 사항을 열람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만약 2년안에 통일된다, 북한 망한다는 최순실 씨의 예언 때문에 지금의 강경대북정책이 펼쳐졌다면…이것은 정말 믿을 수 없는 일 아닙니까?"

군 수뇌부가 줄줄이 연루된 방산비리에도 최 씨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는 의혹도 제기됩니다.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지난 7월 사드 제작사인 록히드마틴 측이 현 정부 실세들과 접촉을 시도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며 사드 배치 과정에서도 최 씨 개입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교육, 문화, 경제, 외교·안보·국방 까지…

끝모를 최순실 파장에 정책 전반에 대한 믿음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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