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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 침묵 깨고 노벨문학상 수락…"말문 막히는 영광" 10-29 18:05


[앵커]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된 후 계속 침묵을 지켰던 미국 가수 밥 딜런이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말문이 막히는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밥 딜런이 오랜 침묵을 깨고 노벨문학상을 수락했습니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스웨덴 한림원은 최근 딜런과의 전화통화에서 "당연히 상을 받을 것"이라는 답을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딜런은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말문이 막혔다"며 "영광스러운 상에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도 덧붙였습니다.

딜런은 지난 13일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고도 줄곧 한림원의 전화를 받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해 수상을 거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발표 당일 열린 콘서트에서도 노벨상에 대한 언급은 한마디도 없이 노래만 불렀습니다.

딜런의 공식 홈페이지에도 한때 '노벨 문학상 수상자'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삭제돼 궁금증은 더 커졌습니다.


기다림에 지친 한림원은 딜런과의 연락을 포기했다고 밝혔고 한림원 관계자는 딜런의 행동을 두고 "무례하고 건방지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노벨상은 수락했지만 딜런이 시상식에 나타날 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다만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딜런이 가능하면 참석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오는 12월 10일 스톡홀롬에서 노벨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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