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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은 안다는데…친박 핵심은 '최순실 모르쇠' 10-29 17:37


[앵커]

박근혜 대통령도 가까운 사이임을 인정한 최순실 씨를 두고 정작 박 대통령의 측근그룹인 친박계에서는 처음 들어본 인물이라며 펄쩍 뛰고 있습니다.

반면 김무성 전 대표 같은 탈박 인사들은 잘 안다고 하는데 누구 말이 맞을까요.

김남권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사과를 통해 최순실 씨가 공식 직함이 없는 비선이라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최순실 씨는 과거 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준 인연으로 지난 대선 때 주로 연설, 홍보 분야에서…"


미르ㆍK스포츠재단 의혹의 중심에 있는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부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안종범 /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안 수석께서는 최순실 씨 아세요?) 모릅니다."

대통령 연설문을 최 씨가 마지막에 주물렀는지를 입증해 줄 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인근 /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 "최순실 씨는 본적도 없고…이번에 언론 보도를 보고 아, 이런 분이 최순실 씨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원조 친박이었던 탈박 김무성 전 대표의 말은 다릅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전 대표> "본 일은 없습니다.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 하는 것은 몰랐고…박근혜 후보 그 옆에 최순실 씨가 있다는 것은 다 알고 있었지 그것을 몰랐다는 것은 다 거짓말입니다."

정치권에서는 친박이 최순실 게이트의 불똥을 맞을까 두려워 의도적으로 거리두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알았으면 거짓말이고, 몰랐으면 무능의 극치'라는 말이 국민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남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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