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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 결정된 사표ㆍ귀국…'촛불' 앞두고 수습국면 10-29 17:34


[앵커]

청와대 수석들에 대한 일괄 사표 지시는 한밤중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바로 앞서 최순실ㆍ차은택 씨의 귀국의 의사가 알려졌는데요.

여권을 둘러싼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는 인식이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월요일 대국민 사과 이후 금요일 오후까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치권에서 거국 내각까지 거론하면서 전폭적인 인적 쇄신을 요구했지만 청와대는 "대통령이 고심 중"이라며 기다려보자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로 급락하고 주말 대규모 촛불집회까지 예고되자 박 대통령은 금요일 밤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에 바로 앞서 최순실, 차은택 씨도 각각 독일과 중국에서 귀국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여권 핵심부가 사태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본격적인 수습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간을 더 끌었다간 화난 민심이 임계점을 넘으면서 여권 전체가 공멸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것입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박 대통령과 독대한 자리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한 것이 영향을 줬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국정 여러분야가 워낙 엄중한 시기인 만큼 최고위에서 제안한 인적쇄신 요구에 대해서 빨리 추진이 되도록 해줬으면 좋겠다…"

검찰의 수사도 촛불집회를 앞두고 속도를 내는 가운데 '최순실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박 대통령의 후속 조치가 더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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