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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 청와대 전격 압수수색 10-29 17:17


[앵커]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현재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직원들의 자택 역시 압수수색된 가운데,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검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입니다.

[앵커]

검찰이 청와대를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오후 2시부터 청와대 안종범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 부속비서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입니다.

검찰은 청와대 측과 협의하에 압수수색을 시작했고, 검사와 수사관 등 1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이들이 안 수석과 정 비서관의 사무실에 직접 들어간 것은 아니고 청와대의 특정 장소에서 영장을 제시하고 자료를 요구하면, 그것을 청와대 측에서 가져다주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이 최순실 씨 국정개입 의혹 수사를 위해 특별수사본부를 꾸린 지 이틀만에 청와대의 압수수색이 이뤄진건데요.

검찰은 일단 확보 가능한 압수물을 먼저 확보한 뒤, 내일도 압수수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아울러 안종범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 부속비서관, 김한수 행정관 등의 자택도 오늘 오전 압수수색했습니다.

안 수석은 미르·K 스포츠 재단 설립당시 기금 마련에 관여한 의혹이 있고, 정 비서관은 최순실 씨의 청와대 문건 전달자로, 김 행정관은 문제가 된 테블릿 PC를 개통한 인물로 지목된 바 있습니다.

또 조인근 전 연설기록비서관,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의 자택과 사무실을 포함해 윤전추 행정관, 이영선 전 행정관 등의 주거지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최순실 씨와 연관된 청와대 전직 직원들의 검찰 조사도 이미 시작이 됐죠?

그 부분도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검찰은 어제 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을 조사한데 이어 오늘은 최순실 씨를 수행한 의혹을 받는 청와대 제2부속실 이영선 전 행정관을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도 선수 출신으로 박 대통령 후보 시절 경호를 담당한 이 전 행정관은 지난달 돌연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검찰은 이 전 행정관을 상대로 최 씨의 평소 행적과 혐의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 씨의 최측근 인사인 고영태 씨, 그리고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은 이틀 넘게 '마라톤 조사' 벌인뒤 오늘 오후 귀가했습니다.

또 검찰은 현재 독일에 머물고 있는 최 씨를 소환하기 위해 최 씨의 변호인과 귀국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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