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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 청와대 전격 압수수색 10-29 16:15


[앵커]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현재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들의 자택 역시 압수수색된 가운데 전직 청와대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소환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검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입니다.

[앵커]

우선 오늘 자택을 압수수색 당한 청와대 관계자, 누굽니까?

[기자]


네, 압수수색 대상에는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부속비서관, 김한수 행정관 등의 자택이 포함됐습니다.

안 수석은 미르·K 스포츠 재단 설립당시 기금 마련에 관여한 의혹이 있고, 정 비서관은 최순실 씨의 청와대 문건 전달자로, 김 행정관은 문제가 된 테블릿 PC를 개통한 인물로 지목된 바 있습니다.

또 조인근 전 연설기록비서관,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의 자택과 사무실 역시 압수수색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함께 언론 보도를 통해 폭로된 영상에서 최순실 씨와 청담동의 한 비밀 의상실에서 박 대통령의 옷을 고르는 장면이 포착된 청와대 윤전추 행정관의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청와대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또 오늘 오후 2시부터 청와대 안종범 수석과 정호성 비서관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청와대를 압수수색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수사팀은 현재 청와대 측과 협의 하에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으며 청와대의 협조적인 태도로 압수수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 분량이 많아 내일까지 압수수색이 이어질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앵커]


최순실 씨와 연관된 청와대 전직 직원들의 검찰 조사도 이미 시작이 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검찰은 어제 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을 조사한데 이어 오늘은 최순실 씨를 수행한 의혹을 받는 청와대 제2부속실 이영선 전 행정관을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도 선수 출신으로 박 대통령 후보 시절 경호를 담당한 이 전 행정관은 지난달 돌연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검찰은 이 전 행정관을 상대로 최 씨의 평소 행적과 혐의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최 씨의 주변 인물들에 대한 조사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데요.


최 씨의 최측근 인사인 고영태 씨, 그리고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이 현재까지 이틀 넘게 '마라톤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현재 독일에 머물고 있는 최 씨를 소환하기 위해 최 씨의 변호인과 귀국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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