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철도 노사 치킨게임에 산업계만 울상 10-29 14:30


[앵커]

철도파업이 한달을 넘어 33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노사간 대화는 커정 신경전만 가열되고 있습니다.


그 사이 건설현장과 시멘트, 레미콘 업체 등 산업계의 피해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코레일은 철도파업이 길어질수록 노조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연봉이 높지만 파업에 적극 가담한 기관사를 다른 직군으로 전보가 가능하도록 통합형 직렬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홍순만 / 코레일 사장> "철도노조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법과 원칙을 다시 세우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철도노조는 전문성 있는 인력을 대체할 경우 안전이 우려된다며 열차운행률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영훈 / 철도노조 위원장> "열차는 시민을 안전하게 수송하는 수단이지 시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무기가 아닙니다."

철도 노사의 양보없는 싸움 속에 산업계의 피해는 커져가고 있습니다.

화물열차 운행률이 한달 넘게 절반을 밑돌면서 시멘트 업계 피해액이 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건설업계는 겨울을 앞두고 레미콘 타설을 마치지 못해 공사가 중단되는 현장이 늘어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제 파업을 끝내야 한다는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도 더 이상 이 문제를 코레일과 철도노조에게만 맡겨놓고 관망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철도노조의 투쟁 중단'과 '사회적 논의기구 통한 교섭' 등 외부에서 바라보는 해법도 엇갈려 중재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