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이정현, 박 대통령 면담…"인적쇄신 서둘러야" 10-28 21:09


[앵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조속한 인적쇄신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지도부의 공식 요청에도 청와대의 결단이 늦어지자 직접 만나 건의한 건데 친박 지도부의 한계를 지적하는 당내 목소리는 여전합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90분간 면담하고 정치권 분위기와 국민 여론을 가감없이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재원 정무수석을 통해 청와대와 내각의 조속한 인적쇄신을 촉구했지만 청와대의 후속 조치가 이어지지 않자 재차 의견을 전달한 것입니다.

최순실 씨의 소환과 신속한 검찰 수사도 거듭 요청했습니다.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국정 여러분야가 워낙 엄중한 시기인 만큼 최고위에서 제안한 인적쇄신 요구에 대해서 빨리 추진이 되도록 해줬으면 좋겠다…"

이 대표는 박 대통령의 발언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표가 거듭 청와대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선 건 정상적 국정운영을 위해 쇄신을 서둘러야 한다는 절박한 상황인식과 함께 친박 지도부의 태생적 한계를 지적하는 당내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자체적인 수습책은 제시하지 못한 채 "여전히 청와대만 바라본다"는 비판은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각종 인터뷰를 통해 대통령 탈당, 거국내각 구성 등의 주장을 쏟아내고 있는 비박계는 지금의 친박 지도부로는 사태 수습이 불가능하다며 연일 퇴진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정병국 / 새누리당 의원> "(이정현 대표) 그 분이 정무수석도 하고 홍보수석도 했던 것 아닙니까? 최측근 아니었습니까? 그런 인식을 가지고 대통령을 보좌를 했기 때문에 결과론적으로 이런 결과가 온 거예요."

일각에서는 비박계가 대부분인 당내 중진들이 나서 수습을 주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당 내홍으로 번질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