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최순실 공방'에 국회 마비…400조 나라살림은 10-28 20:21

[연합뉴스20]

[앵커]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이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지만, 사실 이맘때 국회에서는 내년도 나라살림을 심의해야 할 때입니다.

정치권의 관심이 온통 '최순실 파문'에 쏠리면서 한 달 남짓 남은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을 지킬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도 예산 심사를 앞두고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도 관심은 온통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 뿐입니다.

<황교안 / 국무총리> "여러가지 우려에 대해 거듭 말씀드렸다시피,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책임에 통감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다음 달 3일부터는 400조원에 달하는 예산안에 대해 본격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사실상 각 상임위는 '최순실 청문회'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파문이 쉽사리 정리 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는 상황에서 '졸속' 예산안 심사가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입법 기능도 마비상태나 다름 없습니다.

사태와 별개로 20대 국회가 출범한 지 5개월이 넘었지만, 여전히 입법 실적은 전무한 상태입니다.

정부가 초유의 경제·안보 위기 상황을 강조하며 각종 법안 처리를 요구하고 있지만, 이미 청와대가 국정 장악력을 상실했다는 게 중론입니다.

국정정상화를 강조하는 여야도 정작 공방만 주고받을 뿐 뚜렷한 대안이 없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야당은 국가정상화에 적극 협조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선 정부여당이 해야할 최소한의 선결조건이 있는 것입니다."

<김도읍 /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새누리당이 어떤 점에서 석고대죄를 해야 할지 조목조목 열거해 주십시요. 열거를 해주시면 반성할 것 반성하고, 석고대죄할 것 석고대죄 해야죠."

오는 31일,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경색된 정국에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