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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K-최순실 의혹' 관련자 줄소환…전방위 압수수색 10-28 13:08


[앵커]


미르ㆍK스포츠재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승철 부회장을 소환했습니다.

최순실 씨의 측근 고영태 씨는 밤샘 조사를 받고 있고 사흘째 압수수색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에 연루된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승철 부회장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오늘 오전 검찰청사에 나온 이 부회장은 재단 모금 과정의 의혹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만 밝힌 뒤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대기업에서 8백억원에 가까운 돈을 모으는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이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최순실 씨 의혹의 키맨으로 알려진 고영태 씨를 어제밤부터 지금까지 밤샘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펜싱 국가대표 출신으로 패션업계에 진출한 뒤 박근혜 대통령의 가방을 만들어 유명세를 탄 고 씨는, 최순실 씨와 알게 된 뒤 이른바 비선실세들 사이에서 연결 고리 역할을 한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초에는 최순실 씨의 개인 회사로 자금 유용 의혹을 받고 있는 더블루케이 이사로 있으면서 최 씨의 각종 사업을 도운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고 씨는 앞서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치길 즐겨했다고 처음 폭로하기도 했는데요.

검찰은 고 씨를 상대로 미르ㆍK스포츠재단의 자금이 더블루케이를 통해 흘러간 의혹과 최 씨의 연설문 사전 열람 등 국정 개입 의혹 전반에 대해 캐묻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미르ㆍK스포츠 재단 관계자들의 자택 등 8곳을 압수수색하며 사흘때 전방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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