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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포츠, 롯데에 추가출연 요구…70억 받았다 돌려줘 10-28 12:26


[앵커]

K스포츠재단이 롯데그룹으로부터 재단 출연금 외에 70억원을 더 받았다 돌려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과정에 최순실 씨의 측근들이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배경이 무엇인지 의문을 낳고 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최순실 씨가 설립과 운영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진 K스포츠재단이 롯데그룹에 재단 출연금 외에 추가 출연을 요구해 70억원을 더 받았다 돌려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롯데그룹은 지난 3월 K스포츠재단 관계자가 찾아와 "하남 대한체육회 부지에 대형 체육시설을 짓는데 도와달라"며 추가 출연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그룹은 지난 1월 이미 전국경제인연합회 모금을 통해 K스포츠재단에 17억원, 미르재단에 28억원을 냈지만, 고심 끝에 5월초 70억원을 K스포츠재단에 더 보냈습니다.

롯데 측은 "이미 전경련을 통해 체육ㆍ문화 진흥 차원에서 출연을 요청받아 같은 취지에서 지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K스포츠재단은 돈을 받은지 열흘 정도 지나 롯데에 돌려줬습니다.

대한체육회 땅을 확보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한겨레신문은 이와 관련한 K스포츠 재단의 내부 문건을 입수했다며 당시 롯데에서 돈을 모금한 담당자는 최순실 씨의 심복으로 알려진 K스포츠재단 직원 노숭일, 박헌영 씨라고 보도했습니다.

전경련을 통해 재계에서 거액을 모금했던 K스포츠재단, 이와 별도로 막대한 자금을 따로 모으려 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모금 과정과 용처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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