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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에 '핵심' 수식어 첫 부여…1인체제 선언 10-28 11:09


[앵커]

중국이 시진핑 국가주석 겸 공산당 총서기를 핵심 지도자로 격상시키며 시진핑 1인 지도 체제의 개막을 사실상 공식 선언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절대 권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심재훈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중국 공산당은 제18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 결과문에서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이라는 표현을 처음으로 사용했습니다.

덩샤오핑과 장쩌민 시절 사용됐다가 후진타오 집권기에는 사라졌던 핵심이라는 칭호가 시진핑 주석에게 붙은 것입니다.

이는 중국이 기존의 집단지도체제에서 벗어나 사실상 시진핑 1인 체제가 막을 올렸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시진핑 주석에게 핵심이란 칭호를 부여한 것이 기존의 집단 지도 체제를 완전히 부정하는 것은 아니란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이는 정치국 상무위원 7인을 중심으로 한 체제의 윤곽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 지도부는 이번 회의에서 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의 위상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마오쩌둥 집권 당시 상당한 폐해를 낳았던 자아비판을 앞으로 시진핑 주석 체제에서 광범위하게 실시하겠다는 메시지도 피력했습니다.

차기 지도부 인선과 관련해 67세는 유임하고 68세는 은퇴한다는 규정에 변화가 생겼을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이럴 경우 시진핑 주석은 69세가 되는 2022년에도 재집권이 가능해집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심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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