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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DNI국장 북핵발언'에 화들짝…"비핵화가 분명한 목표" 10-28 09:18


[앵커]

얼마전 미국의 정보수장인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 국장이 북한의 핵보유를 인정해야 한다고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낳았죠?

그러자 미국내에서 북한의 비핵화가 분명한 정책목표라는 목소리가 거듭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국가정보국 DNI의 제임스 클래퍼 국장은 최근 미국외교협회 주최 세미나에서 "북한을 비핵화하겠다는 생각은 가능성이 없으므로 핵 능력 제한이 최선"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절대 인정할 수 없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과 배치되는 것으로 당장 미국 국무부가 진화에 나섰습니다.

<존 커비 / 미국 국무부 대변인> "(클래퍼 국장의 발언은) 우리 정부의 입장이 아닙니다. 우리 정책목표는 검증가능한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미국 의회 역시 클래퍼 국장의 발언에 놀라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미 하원 정보위원회의 애덤 쉬프 하원의원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클래퍼 국장의 북핵 관련 발언에 놀랐다"며 "그 발언은 현 정부의 정책이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의 고위관계자는 워싱턴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클래퍼 국장의 발언은 미국 정부의 입장과 거리가 있으며 미국 정부 입장에 전혀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비핵화 목표 아래 대북제재를 통해 북한으로 하여금 의미있는 대화에 나서도록 하는 것이 미국 정부의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미국 백악관은 클래퍼 국장의 발언은 단기적으로 비핵화가 어렵다는 점을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며 강력한 대북제재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조시 어니스트 / 미국 백악관 대변인> "미국은 국제사회와 계속해서 긴밀히 협조해 북한 정권에 추가 압박을 가하고 이를 통해 북한이 국제의무를 준수하도록 할 것입니다."

미국 정부가 클래퍼 국장의 발언 논란을 진화하는데 진땀을 흘려야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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