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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최순실 핵심 측근' 고영태 전격 소환…밤샘 조사 10-28 07:20


[앵커]

최순실 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 씨가 어젯밤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고 씨가 최순실 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의 실마리를 풀 핵심 인물로 보고 밤샘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최순실 씨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 씨가 어젯밤 9시 반쯤 전격 검찰에 출석해 현재까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태국 방콕에서 어제 오전에 입국한 고 씨는 참고인 신분인데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고 씨의 요청으로 어젯밤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씨는 나이가 한참 많은 최순실 씨에게 반말을 할 정도로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최 씨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풀 핵심 인물로 꼽힙니다.

특히 고 씨는 앞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순실 씨가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치는 일을 가장 좋아한다고 언급한 바도 있습니다.

펜싱 국가대표 출신인 고 씨는 최순실 씨가 운영해 온 더블루케이의 독일 현지 법인 대표를 맡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최 씨와의 사이가 급격히 멀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고 씨를 상대로 더블루케이와 비덱스포츠 등 최순실 씨의 사업 전반에 대한 의혹과 함께 대통령 연설문 사전 유출 논란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검찰은 또 대기업들로부터 수백억 원의 출연금을 모으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도 소환 조사할 예정이죠?

[기자]


네. 검찰은 오늘 오전 10시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과 박 모 전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경련은 최순실 씨가 사유화하고 재단 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는 미르와 K스포츠재단 설립을 위해 대기업들로부터 800억원 가까운 출연금을 모으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앞서 이용우 사회본부장을 비롯해 전경련 관계자들을 잇따라 조사한 검찰은 그제(26일) 이 부회장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장부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출연금 모금 과정의 강제성 여부와 이 과정에 최순실 씨와 청와대의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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