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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뉴삼성' 열리나…등기이사 선임 오늘 결정 10-27 07:57


[앵커]

최근 갤럭시노트7 리콜 파문으로 삼성전자가 곤경에 처했습니다.

오늘(27일)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이 결정되면 이 부회장은 책임경영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게 될텐데요.

사태 수습을 위해 어떤 로드맵을 내놓을지 관심입니다.

남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8년만에 열리는 삼성전자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등기이사로 선임될 전망입니다.

삼성 안팎에서는 해당 안건이 표결까지 가지 않고 현장의 주주 다수 동의를 얻어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이 부회장은 관례에 따라 주총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 부회장이 등기이사로 선임되면 2008년 4월 이건희 회장 퇴진 이후 8년여 만에 오너일가의 구성원이 사내이사로 등재됩니다.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 부회장은 약 25년 만에 사내이사 직함을 갖게 되는 셈입니다.

등기 이사 선임은 주주 차원이 아닌 경영자로서 이사회에 직접 참석해 의사결정을 내리고, 그런 결정에 대해 법적 책임도 지겠다는 의미입니다.

이 부회장은 다른 사내이사처럼 부문장 직함을 갖지는 않고 총괄 지휘자의 역할을 맡을 전망입니다.

이 부회장에게 주어진 첫 과제는 역시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로 실추된 신뢰를 어떻게 만회하느냐 입니다.

특히 등기이사 선임을 계기로 이재용식 실용주의와 친정체제 구축 작업이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위기 상황에서 등판하는 이재용 부회장이 어떤 색깔을 드러낼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남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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