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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국정개입 의혹', 정윤회를 최순실로 대체해보면? 10-27 07:33


[앵커]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은 지난 2014년 '정윤회 국정개입 사건'과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실제로 그 당시 제기된 의혹들에서 주체격인 정윤회 씨를 최순실 씨로 대체해보면 지금의 상황이 설명되기도 한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팽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2014년 11월, 정윤회 문건이라고 불리는 청와대 공직기강실의 내부 감찰 문건입니다.

문건에는 정 씨와 청와대 핵심 비서관 3명 등 10명의 인사가 정기적으로 만났고 청와대 내부 사정과 인사 문제를 논의했다는 주장이 담겨 있었습니다.

검찰이 정윤회 문건을 허위로 결론내리면서 '비선실세' 의혹은 잠시 사그러들었으나 이번에 최순실 씨의 등장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제기된 의혹에서 '정윤회' 대신' 최순실'의 이름을 넣으면 청와대 비서관 회동부터 국정 논의까지 앞뒤가 설명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일각에서는 정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회장과 '권력 다툼'을 벌였다는 의혹이 나왔는데, 이 싸움의 주인공도 최순실 씨였다는 관측이 많습니다.

정윤회 의혹으로 검찰 수사까지 받은 박 회장은 어찌보면 엉뚱한 상대와 진실게임을 벌인 셈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정윤회 씨가 박근혜 후보 당시 대권플랜을 주도하던 논현동팀, 삼성동팀 등을 이끌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여기에도 최순실 씨를 대입해보면 이번 사태와 연결될 수 있습니다.

'정윤회 의혹'이 제기된지 2년만에 불거진 최순실 사태, 이번에는 각종 의혹들이 제대로 규명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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