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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메이커' 미셸 오바마…"미국 대선의 진정한 승자" 10-24 13:20


[앵커]

이번 미국 대선의 진정한 승자는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도,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도 아닌 미셸 오바마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두 후보가 막말과 인신공격으로 호감을 잃고 있지만 미셸 오바마는 진정성 있는 화법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는 힐러리 클린턴의 최고 우군으로 꼽힙니다.

지난 13일 뉴햄프셔 주 유세에서 트럼프의 음담패설 논란에 직격탄을 날렸고,

<미셸 오바마 / 미국 대통령 부인> "(트럼프의 비정상적인 언행은) 기본적인 인간에 대한 예의와 관련한 문제입니다. 우리 모두 일어나 '더 이상은 안된다'고 말해야 합니다."

일주일 뒤 애리조나 주에서는 트럼프의 여성 비하 발언을 맹비난했습니다.

<미셸 오바마 / 미국 대통령 부인> "클린턴의 경쟁자(트럼프)는 여성을 사랑과 존중을 받아야 할 인간이 아닌 오로지 기쁨과 오락을 위한 물건인 것처럼 비하하고 있습니다."

강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미셸의 연설은 힐러리가 TV토론에서 그대로 인용할 정도입니다.

<힐러리 클린턴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저의 친구 미셸이 제게 해 준 말이 있습니다. 그들은 저급하게 가지만 우리는 품위있게 행동 하자고요."

외신들은 이번 미국 대선의 진정한 승자로 미셸 오바마를 꼽고 있습니다.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미셸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응답은 59%로 부정적으로 본다는 답변의 두 배를 넘었습니다.

미셸 오바마는 오는 27일 경합주로 꼽히는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클린턴과 함께 등장해 첫 공동 지원유세에 나섭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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