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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미 비공식 접촉에 "미 정부와 무관" 10-24 09:00


[앵커]

말레이시아에서 북한의 현직 인사들과 미국의 전직 관료들이 비공개 접촉을 했죠?

"이번 접촉은 미국 정부와 무관한 일"이라는 것이 미국 정부의 설명입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있은 한성렬 북한 외무성 부상과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국무부 북핵 특사의 비공개 접촉.

정부 관계자들의 만남인 트랙 1이 아닌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트랙 2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북미 대화가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말레이시아 북미 접촉은 미국 정부와 무관한 일이라는 것이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입니다.


미 국무부 애나 리치 앨런 대변인은 연합뉴스의 논평 요청에 "이번 트랙2 회의에 대한 보도를 접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랙 2 회의는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주제에 걸쳐 일상적으로 그리고 미국 정부의 관여없이 독립적으로 개최되고 있다는 것이 미국 정부의 설명입니다.

즉 미국의 현직 정부관계자들이 참여한 북미 대화가 아닌 만큼 이번 말레이시아 회동 결과에 대해 미국 정부로서는 비중을 싣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북핵 문제 해결에 있어 한국이 소외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시각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부장관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찾아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 등과 만나 대북정책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지난주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양국간 외교국방장관회의, 그리고 안보협의회에 이어 일주일만입니다.

당시 회의에서 미국의 확장억제 제공, 그리고 전략무기의 상시 순환배치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만큼 후속 협의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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