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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성추문' 논란 확산…유명 큐레이터도 사과 10-24 07:36


[앵커]

문화계에 성추문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원로소설가 박범신 작가와 박진성 시인에 이어 미술계 유명 큐레이터도 성추행 논란이 빚어져 사과하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민미술관의 책임 큐레이터 함영준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것은 지난 21일.

자신을 예술대학에 다니며 작업하는 스물한 살, '소마 킴'이라고 밝힌 사람이 "지난해 11월에서 12월 쯤 큐레이터 A씨에게 성추행 등의 피해를 입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다음날인 22일에는 또 다른 피해자가 함영준의 실명을 밝히며 10년 전 당했다는 자신의 피해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잇단 폭로에 함영준은 SNS를 통해 "여성 작가를 만나는 일에 있어 부주의했음을 인정한다"면서 "신체 접촉이 이루어진 부분에 대해 깊이 사죄하고 후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모든 직위를 정리하고 진행중인 모든 프로젝트를 최대한 빨리 정리한 뒤 그만두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그가 속한 문화잡지 '도미노' 역시 모든 공식 활동과 총서 발간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문단의 어른으로 자리해 온 박범신 작가와 박진성 시인의 성추문 논란이 벌어진 데 이어 미술계에서도 이같은 의혹이 불거지자 문화계는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박범신 작가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언급된 여성들이 잇달아 자신들은 성적 수치심을 느끼지 않았다고 주장해 성희롱 여부를 놓고 공방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수TV 장보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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