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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회생신청 한달에 80여건꼴…불황의 민낯 10-22 20:37

[연합뉴스20]

[앵커]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경영 위기를 극복하지 못해 법원의 기업회생 절차를 밟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 달에 평균 80여곳이 법원을 찾을 정도라는데, 불황의 민낯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STX 조선해양과 한진해운, 모두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휘청거리다 결국 올해, 기업 회생절차를 밟기 위해 법원 문을 두드렸습니다.

이처럼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하는 기업은 몇 년 사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법원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전국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기업은 656곳.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1곳 늘었습니다.

한달 평균 80여개 기업이 도움을 요청한 셈입니다.

법원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접수된 기업회생 건수도 해마다 늘어 올해 8월 말 현재 285건에 이릅니다.

특히 한진해운과 STX 조선해양 등 자산이 수조원에 이르는 큰 기업이 들어오면서 관리 자산 규모는 20조원 훌쩍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자산 규모만 놓고 보면 서울중앙지법 파산부가 국내 기업집단중 12위에 이른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끝없는 경기침체와 불황 속에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올해 기업회생 신청기업은 전국적으로 1천여 곳이 넘을 거라는 우려섞인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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