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농어촌 초등교사 시험 대거 미달…'섬마을 사건' 때문? 10-22 14:22


[앵커]

최근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도 심화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지원자가 모집 인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데요.

신안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보도에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미래의 교사를 꿈꾸며 노량진을 찾는 사람들.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근무환경이 좋은 초등학교 교사는 모두가 선망하는 직업, 올해도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도시에만 국한된 이야기.

섬이나 산간 오지 등 농어촌 지역에 지원한 경우는 갈수록 찾기가 어려워지는 모습입니다.

실제 내년도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원서 접수 결과 강원과 충북 등은 지원자가 모집인원 절반에 겨우 미치면서, 최대 5:1의 경쟁률을 기록한 수도권 지역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심지어 충북과 충남, 강원, 경북은 3년 연속 미달됐습니다.

교통이나 주거 등 생활 인프라가 도시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인데, 지난 5월 전남 신안 섬마을의 여교사 성폭행 사건이 영향을 미쳤단 분석도 나옵니다.

특히 여교사의 비율이 70%가 훨씬 넘는 초등학교 교사의 경우 혼자 도서벽지에 살며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것은 또 하나의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김동석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 "결국 여교사의 교육환경, 시설이라든지 특히 안전문제 부분을 어떻게 더 담보시켜주느냐 하는 숙제가 누누이 남아있는 거죠. 수당도 대폭 올려줄 필요가 있어요."

교사 부족은 아이들이 받는 교육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만큼 농어촌 기피 현상을 막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