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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원 장미로열티…국산 신품종으로 '돌파' 10-22 12:22


[앵커]

장미 종자 대부분을 수입에만 의존하고 있어 재배 농가들이 한해 외국에 수십억 원에 달하는 로열티를 매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된 신품종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형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형형색색의 장미꽃들이 전시장 실내를 가득 채웠습니다.

노란색부터 분홍색, 붉은색에 이르기까지 장미꽃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가시 없는 백색 스프레이 장미 '아이스윙'이 우아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주황색 스프레이 장미인 연지곤지도 한껏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전시된 장미꽃들은 각 시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해 선보인 21개 품종입니다.

<유복식 / 농촌진흥청 연구관> "국산품종이 현재 30%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농가들이 앞으로는 국산품종을 재배할 수 있도록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겁니다."


국내 화훼농가들은 매년 외국에 수십억 원에 달하는 로열티를 지급해야만 합니다.

미국과 영국, 네덜란드와 같은 화훼 선진국에서 개발한 품종을 들여와 재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경기에 로열티까지 지급해야 하기에 농민들의 걱정은 하루 이틀이 아니었습니다.

정부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국산 신품종을 개발해왔지만, 아직도 농가들로부터는 외면받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조정훈 / 협동조합 구산장미> "시장에서 국산의 인식이 떨어져 있어서 제값을 못 받는 관계로 품종확대에 굉장히 걸림돌로 작용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수한 국산 신품종이 농가들에 실질적으로 보급돼 도움을 주려면 지속적인 품종 개발로 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다각적인 홍보와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형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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