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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이슈 띄우는 새누리…핵무장에 대중 강경론도 10-14 10:11


[앵커]

야권의 대권 레이스가 경제를 화두로 뜨거워지고 있다면 여권의 레이스를 관통하는 이슈는 안보입니다.

이제는 상수가 된 북핵 위협에 강경 대응 한목소리를 내며 야권 주자들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핵폭주를 제압할 실효적 대책이 내년 대선 화두로 떠오르면서 여권 주자들은 저마다 안보 이슈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구체적 해법엔 차이가 있지만 안보만큼은 보수, 강경 노선을 걸어야 한다는 게 공통적인 인식입니다.


최근 들어 커지는 목소리는 남경필 지사와 김문수 전 지사 등이 주장하는 핵무장론입니다.

실현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핵에는 핵'이 가장 확실한 대책이라는 것입니다.

최근 대권레이스에 뛰어든 정우택 의원도 구체적인 준비를 언급하며 핵 개발 주장에 가세했습니다.

김무성 전 대표는 "원론적으로 핵에는 핵으로 대응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핵잠수함 도입과 전술핵무기 재배치 등을 주장했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 국정감사에선 "북핵만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확고한 메시지"를 강조하면서 단호한 대중 외교를 주문했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핵무장에는 반대하지만 북핵방어 수단으로서 사드 배치 확대에는 가장 적극적입니다.

배치 중단을 제안한 문재인 전 대표를 작심 비판하며 야권 주자 견제에도 본격 나서는 모습입니다.

여권 주자들이 안보를 앞세워 대권행보의 보폭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최대 변수는 역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입니다.

내년 초 돌아오는 반 총장이 국제 외교 수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성 있는 북핵 대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일각에서 반기문 대북 특사론이 거론되는 등 외교적인 해법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만큼 여권의 안보정책 경쟁은 반 총장 귀국과 함께 한층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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