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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 1인자 라이언, 트럼프 버렸다…트럼프 '발끈' 10-11 20:40

[연합뉴스20]

[앵커]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음담패설 파문이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공화당 1인자인 폴 라이언 하원의장마저 사실상 트럼프에 등을 돌렸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의 음담패설 녹음파일이 공개되자, 공화당의 1인자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구역질 난다"며 트럼프와의 공동유세를 취소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대선후보인 트럼프를 버렸습니다.

라이언 의장은 현지시간 10일, 동료 하원의원들과의 전화회의에서 "지금도 앞으로도 트럼프를 방어할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신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의회선거에 몰두하겠다는 것으로 트럼프와 함께 유세하지 않겠다는 말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이언 의장의 대변인인 애쉬리 스트롱은 "라이언 의장은 앞으로 남은 한달을 공화당의 의회내 다수당 지위 지키기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의 음담패설 파문으로, 의회선거마저 패배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 따른 것으로 트럼프와 선을 긋는 모습입니다.

전날 2차 TV토론에서 트럼프가 "농담이었다"는 해명과 함께 사과했지만, 음담패설 파문 수습에 부족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지지철회까지는 아니지만 공화당 1인자가 트럼프에 등을 돌리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공화당내 '반트럼프 움직임'은 더욱 확산될 전망입니다.

트럼프는 당장 발끈했습니다.

자신의 트위터에 "라이언은 예산과 일자리, 불법 이민 등을 다루는데 시간을 쏟아야지, 공화당 대선후보와 싸우는데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된다"는 비판 글을 올렸습니다.

공화당내 확산되고 있는 이탈 움직임을 막기에 트럼프로서는 역부족인듯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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