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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7 단종…13일부터 교환ㆍ환불 10-11 20:18

[연합뉴스20]

[앵커]

삼성전자가 발화문제로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기로 한 갤럭시 노트7의 단종을 결정했습니다.

대신, 13일부터 소비자가 삼성의 다른 스마트폰에서 대체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고, 그렇지 않으면 전액 환불해줄 방침입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발화 위험이 또 제기된 갤럭시노트7의 단종을 결정했습니다.

주식시장에 "고객 안전을 고려해 판매와 생산을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시한 겁니다.

지난 8월 19일 제품 판매 시작 두 달도 채 못돼서인데, 1995년 애니콜 불량제품을 모조리 불태운 사건을 연상시킵니다.

삼성 내부에서는 갤럭시노트7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석권을 노리고 만든 전략제품이지만 또다시 리콜과 보상을 진행할 경우 발생할 비용이나 브랜드 가치 손상보다 단종이 나은 선택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신, 삼성은 13일부터 연말까지 갤럭시노트7 소비자가 원하면 삼성의 다른 스마트폰 모델로 바꿔주고 차액은 환불해줄 방침입니다.


타 모델 교환을 원하지 않으면 전액 환불도 가능합니다.

<백수하 /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상무> "교환 환불 과정에서 사용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애플의 단일모델 전략과 달리, 모델이 다양한 삼성의 특성상 대안은 여럿이지만 수요는 사실상 3월 출시된 갤럭시S7과 S7엣지 몰릴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은 S7 생산 확대 채비에 나서는 한편, 내년 갤럭시 S8 출시를 올해보다 더 앞당겨 2월 출시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갤럭시 S7의 호조로 반전기회를 잡았던 삼성전자는 하반기 노트 시리즈로 애플 아이폰7에 맞서기 위해 제품 출시일을 앞당기고, 순서상 '노트6'였던 제품명도 '노트7'으로 지었습니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암초에 부딪혀 궤도수정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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