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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중국대사 초치…'중국어선 해경선 공격' 항의 10-11 20:12

[연합뉴스20]

[앵커]

외교부가 오늘 오전 중국어선이 우리해경 고속단정을 침몰시킨 데 대해 중국대사를 초치했습니다.

법집행 도발에 강력한 단속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준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형진 외교부 차관보는 11일 오전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를 불러 중국어선이 우리 해경 고속단정을 침몰시킨 사건에 강력히 항의하고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조준혁 / 외교부 대변인> "이번 사안의 중대성과 심각성을 감안하여 중국정부가 가해 선박 및 관계자에 대한 수사·검거·처벌 등 관련 조치를 조속히 취해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지난 9일 주한 중국 총영사를 불러 항의의 뜻을 표명한지 이틀 만에 중국 정부에 대한 항의 수준을 높인 겁니다.

자국 어민에 대한 철저한 계도와 함께 강한 경고도 전달했습니다.


<조준혁 / 외교부 대변인> "사건은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이 우리 공권력에 정면 도전한 사안으로, 우리 법집행 기관에 대한 직접적·조직적 도발…"

해양경비안전본부의 고속단정은 지난 7일 인천 옹진군 부근 해상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단속하다 중국어선에 부딪혀 침몰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우리 해경은 중국어선이 단속에 나선 고속단정을 고의로 충돌해 침몰시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 어선들은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은 물론 영해까지 침범해 싹쓸이 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 해경단속에 대해서도 갈수록 조직화되고 흉포화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중국어선 불법조업을 엄단하기 위해 앞으로 무기 사용도 적극 검토키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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