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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탈북민, 먼저 온 통일…수용 역량 갖춰야" 10-11 19:49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탈북민 수용에 관련한 체제를 정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대규모 탈북을 가정한 것이지만 김정은 정권의 붕괴 가능성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일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북한 주민을 향해 탈북을 촉구했던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 대통령> "언제든 대한민국의 자유로운 터전으로 오시기를 바랍니다."

이번엔 탈북민 정착과 수용 시스템 정비를 내각에 지시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탈북민은 먼저 온 통일이며 통일의 시험장입니다. 탈북민 정착을 위한 제도를 재점검하고 자유와 인권을 찾아 올 북한 주민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체계와 역량을 조속히 갖춰 나가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대북 제재와 압박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처음으로 북한의 '외교 봉쇄'를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북한 정권에게 핵개발을 멈추지 않으면 최소한의 외교적 관계도 어려워질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시켜야 합니다."

박 대통령의 이런 언급을 두고, 단순히 북한 내부의 동요뿐 아니라 더 나아가 김정은 정권 붕괴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정치권의 단합을 강조하고, 정부가 의도를 갖고 북한을 자극한다는 야당 일각의 주장을 비판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최근 일각에서 우리 정부가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고 있다거나 선전포고 운운하는 등은 현재 북핵 문제를 풀어가는 데 있어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사실과도 다른 왜곡입니다."

국론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야말로, 북핵문제 해결의 선제 조건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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