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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실 점거ㆍ본관 농성 몸살 앓는 대학들…문제는 '소통' 10-11 17:33


[앵커]


대학들이 총장실 점거나 농성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번엔 서울대 학생들이 본관을 점거했는데요.

대립의 이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결국은 '소통'의 부재에서 생기는 갈등들입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학생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학생을 철저하게 배제했다'.


대학 본관을 점거한 서울대 학생들이 시흥캠퍼스 철회를 요구하며 이틀째 농성을 이어갔습니다.

이들이 주장하는 가장 큰 불만은 학교 측의 '소통 부재'.

<김민선 / 서울대학교 학생> "저희가 한 번도 선택한 적 없는 사업인데, 그럼에도 저희에게 굉장히 많은 영향을 미칠 사업이잖아요. 본부는 저희 의견을 들으려고 하지 않고…"

학생이 학교 측과 대립하는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최근엔 갈등의 원인이 모두 '소통'과 관련된 것들입니다.


지난 7월 이화여대 학생들은 미래라이프대학 설립에 반대하며 농성을 시작했는데, 역시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점을 문제삼았습니다.

이 와중에 수천명의 경찰이 동원되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대학 설립 계획이 백지화됐음에도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외대는 박철 전 총장의 명예교수 임명에 반대하며 총장실을 점거했고, 동국대는 평생교육 단과대 설립 반대를 이유로 본관을 폐쇄했습니다.

주요 사항을 결정할 때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대화에 나서기보다 행동으로 일관하는 학생들의 태도가 사태를 악화시킨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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