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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옷가게 불지르고 태연히 확인…경찰, 사주범죄 가능성 수사 10-11 13:39


[앵커]


지난달 서울의 한 옷가게에서 불이 났는데 방화 가능성이 있어 경찰이 용의자인 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을 쫓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사주를 받아 불을 지렀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현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한 여성이 옷가게가 입주한 서울 신당동의 건물로 들어갑니다.

잠시 후 건물에서 나온 여성은 옷을 구경하는척 하더니 라이터를 꺼내 상점 앞에 진열된 옷에 불을 붙입니다.

다행히 가게에서 나오던 손님이 발견해 불은 바로 진화됐습니다.

그러나 이 여성은 바로 전에 다른 장소에도 불을 질렀습니다.

건물로 들어갔을 때 창고 겸 화장실로 쓰던 건물 내부에 불을 붙이고 나오던 길이었던 것입니다.

<피해자> "직원이 화장실을 가려고 문을 열었는데 입구에서 박스가 불에 타 와르르 무너져…11박스에 수량은 400피스, 가격은 8천만원 정도…뒤에 식당이 있어서 가스통도 여러개…1~2분만 늦게 발견됐어도 전체가 다 탔을 것…"

이 여성은 방화 직전에는 옆 건물에 들어갔다 어딘가로 전화를 건 뒤 불을 지른 가게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또 방화 직후 수차례 가게 주위를 서성이며 화재 상황을 지켜보는 모습도 CCTV에 찍혔습니다.

경찰은 이런 점으로 미뤄 이 여성이 누군가에게 사주를 받아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용의자가) 휴대전화를 4개를 쓰고 있는 상황이고 통신 수사를 통해서 범인을 빨리 검거할 예정…"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이 여성의 신원을 파악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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