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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결국 판매중단…삼성 '품질경영' 위기 10-11 12:35


[앵커]

삼성전자가 새 갤럭시노트7에 대한 생산 일시 중단에 이어 판매와 교환 중단까지 결정했습니다.

실적보다는 소비자들의 안전과 신뢰를 택한 셈입니다.

삼성이 표방해온 '품질 경영'에 또다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남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95년 3월 9일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 운동장에서 벌어진 무선전화 폐기 장면입니다.

총 500억원 어치의 휴대전화가 재가 됐는데 삼성 품질경영의 시발점이 됐습니다.

이번 갤럭시노트7 생산중단에 이은 판매·교환 중단 역시 '품질 일류'라는 명성에 상처를 입게 되자 택한 고육지책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리콜 사태에 이어 삼성전자가 또다시 고객들에게 고개를 떨군 것은 삼성엔 굴욕이나 다름없다는 평가입니다.

일각에서는 배터리 발화 문제를 완전히 보완하지 못했거나 아니면 배터리 외에 다른 곳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까지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판매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둔 것은 삼성전자가 밝힌 것처럼 새 제품에서까지 안전성 논란이 계속 제기되자 소비자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내린 결정으로 보입니다.

<정철진 / 경제평론가> "돈 보다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 소비자와의 신뢰도 회복에 방점을 찍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쨌거나 리콜까지 한 고객들에게 어느 정도 불만이 나오지 않을까…"


아직 판매중단에 따르는 후속 대책이 나오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단종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홍채인식 기능 등 혁신 기술이 담긴 갤럭시노트7이 출시 두달도 안돼 단종될 경우 스마트폰 글로벌 1위 기업인 삼성의 위상 실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이달 말 등기이사 선임을 앞둔 이재용 부회장의 위기 관리 능력이 다시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남현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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