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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ㆍ중풍 예방에 효과"…10배 폭리로 30억 꿀꺽 10-11 10:05


[앵커]

노인들을 상대로 치매와 중풍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과장광고를 해, 원가보다 10배의 폭리를 취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전국 각지에서 떴다방을 운영하며 3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

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충남 보령의 한 의료기기 체험장입니다.

70~80대 노인 20여명이 고주파 치료기기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합법적인 체험장인데, 이곳을 찾은 노인들을 상대로 기억력을 높여주고 치매와 중풍을 예방한다는 이른바 '태극삼'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원가 13만원 수준의 인삼제품에 불과하지만, 100만원을 넘게 주고산 이들이 대다수입니다.

의료기기 체험으로 노인들의 환심을 산 뒤, 터무니없는 가격의 건강보조식품을 팔아온 겁니다.

<경찰 관계자> "한 110~130만원 주고 사지 않으셨어요? (120만원 정도…)"

지난해 3월부터 10개월간 전국 7개 의료기기 판매장에서 물건을 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업체대표 39살 진 모 씨 등 11명이 검거됐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진 씨 등은 전국 각지의 업자들과 짜고 체험장에서 떴다방 형태로 물건을 판 뒤 수익을 절반씩 나누는 수법으로 무려 3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과 공모한 전국 업자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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