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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도심에 멧돼지 출몰…"침착하게 안전한 곳으로" 10-11 09:14


[앵커]


전국 도심과 주택가에 멧돼지 출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식지에서 밀리거나 독립한 개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하기 때문인데요.

혹시 마주치면 침착하게 뒷걸음질쳐서 안전한 곳으로 피하는 게 좋습니다.

배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로위를 달리는 멧돼지, 경찰이 순찰차로 몇 번을 부딪쳐 보지만 좀처럼 속도를 줄이지 않더니 어느 순간 사라졌습니다.

또다른 부산의 도로에서는 어린 멧돼지 한마리가 횡단보도에 서있던 60대 여성의 엉덩이를 치고 달아났습니다.

강릉의 주택가에서는 멧돼지가 10여분간 활보하다 승용차에 치여 죽었습니다.

파주의 한 도로에서는 갑자기 튀어 나온 멧돼지를 승용차가 들이받았습니다.

반대편에서 나오는 차량도 있었지만 다행히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종로의 주택가에서도 무게가 70kg이 넘는 멧돼지가 주택가를 돌아다니다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최근 전국 도심과 주택가에서는 하루 한 번 이상 멧돼지 출몰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먹이가 줄어든데다 개체들이 무리에서 경쟁에 밀리거나 독립하면서 움직임이 활발한 겁니다.

<김철훈 / 야생동물보호협회 부회장> "서식지 내에 멧돼지가 너무 많아요. 힘에 밀린 애들이 내려오거든요. 그러다가 도심으로 오게되고, 서식지내에 개체수를 줄여줄 필요가…"

멧돼지가 낯선 도심으로 들어오게 되면 겁에 질려 극도로 흥분하기 때문에, 멧돼지를 마주쳤을 때는 소리를 지르지 말고 침착하게 뒷걸음질쳐 주변 시설물로 몸을 숨기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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