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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 본관점거…'시흥캠퍼스 철회' 요구 10-11 08:53


[앵커]

서울대 학생들이 시흥캠퍼스 사업 철회를 주장하며 본관 점거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서울대 학생들의 본관 점거는 2011년 서울대 법인화를 반대하며 총장실 등을 점거한 이후 5년 만인데요.

이준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대 학생들이 어제 오후 10시 35분쯤 이 대학 본부 4층 점거에 돌입했습니다.


서울대 총학생회측에 따르면 약 1천 명의 학생이 본관점거에 참가했습니다.


학생들은 어제 오후 6시쯤 중앙도서관 앞 아크로폴리스에서 전체학생총회를 열었습니다.


참석자 1천980명 중 1천400여 명이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철회를 요구했고, 1천여 명이 본부 점거에 찬성했습니다.


<김보미 / 서울대 총학생회장> "총회 자리에서 학생들이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전면철회할 것을 선택했고, 행동방향에 대해 본부 점거를 선택했습니다."


현재 서울대는 기획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시흥캠퍼스 추진위'를 구성하고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2018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시흥캠퍼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서울대가 관악캠퍼스 과밀화 현상을 해소하고 서울대의 국제화, 창업능력 강화 등을 모토로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왔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이번 사업이 학내 구성원 의견을 배제한 채 비민주적으로 추진됐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학 기업화를 가속할 뿐 아무런 교육적 비전이 없다는 비판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7월 28일 평생교육 단과대학인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28일 본관 점거농성에 들어간 이화여대 학생들도 총장 사퇴를 요구하며 농성을 70여일 째 지속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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