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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내수ㆍ수출차 차이 없다더니…국내 리콜은 해외의 절반 10-11 07:21


[앵커]

얼마전 독일 폴크스바겐이 배상ㆍ사과 등에서 한국 소비자를 홀대하다 국내에서 사실상 퇴출됐습니다.

그러면 국산 차량은 어떨까요.

현대자동차의 국내 리콜 건수가 해외의 절반도 안됐습니다.

법규와 사양이 다르다는 이유에선데 소비자들이 납득할지 의문입니다.

박진형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현대차가 2012년부터 처리한 해외 리콜 건수는 39건, 하지만 국내 판매차량을 리콜 한 경우는 18건으로 절반도 안됐습니다.

리콜을 하지않은 이유로 사양이 달라서가 7건으로 가장 많았고, 법규 차이가 5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내수차량과 수출차량의 차이는 없다고 주장했지만 여러 이유로 리콜에는 차별을 두고 있는 겁니다.

현대차는 '국내 및 비혹한 지역 제외'라는 부분에 대해 과거에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었지만 2012년 이후에는 차이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만 금속성 소음과 엔진 멈춤현상으로 리콜과 함께 수리비 전액 보상을 결정한 세타2 엔진에 대해 현대차가 한국소비자원에 낸 해명서는 A4용지 딱 한 장입니다.

모든 자동차 엔진은 다양한 원인으로 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국내에서는 해당문제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써있습니다.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현대차가 수출용과 내수용에 차이가 없다고 이야기 하고 있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돼있는 중대 결함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실적 쌓기용 간단한 리콜에는 응하는 이중적 태도로 국내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원은 현대차에 보다 납득할 만한 추가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정상엔진에서도 리콜원인이 된 실린더 긁힘현상이 발생하는지, 그리고 같은 형식의 엔진이 탑재된 다른 차량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해명을 하라는 겁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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