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한미 "더 강력한 대북제재"…인권압박도 박차 10-11 07:14


[앵커]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에서 한미 외교 고위당국자들이 회동을 갖고 대북제재 공조방안을 논의하며 북한을 압박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대북 압박을 위해 인권문제를 주요 지렛대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을 방문 중인 서맨사 파워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10일 오후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만나 5차 핵실험에 대응한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포함한 강력한 북핵제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윤 장관과 파워 대사는 새로운 유엔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가 가능한 빨리 도출돼야하고 강력한 독자제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서맨사 파워 / 유엔주재 미국대사> "우리는 내용면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담기고 북한 지도부의 셈법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결의안이 돼야한다는 점에서 일치된 입장입니다."


<윤병세 / 외교부 장관> "한미는 다양한 자리에서 독자제재를 조율하고 있고, 한국은 지난 3월에 이어 훨씬 강력한 독자제재를 검토 중입니다."

양국은 북한의 핵포기 압박을 위해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한다는 점에서도 일치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파워 대사는 이번 방한기간 중 "동시대에 유사한 예를 찾아볼 수 없는 최악의 범죄"라며 북한정권의 인권실태를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로버트 킹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도 10일 방한해 한미 간 대북인권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 당국자들의 이런 행보는 북한의 인권 문제를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토록 권고하는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의 '외교 책사'로 꼽히는 웬디 셔먼 전 국무부 정무차관도 이날 방한해 윤 장관과 만났습니다.


양국의 대북압박 기조를 미국 차기 행정부로 이어가기 위한 조율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