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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도발 대비태세 강화…한ㆍ미 감시전력 증강운용 10-10 09:42


[앵커]

북한은 당창건 기념일을 앞두고 풍계리 핵실험장과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등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도발 징후를 보였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오늘 또 도발에 나설 가능성에 대비해 주요 핵·미사일 기지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남권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북한이 당창건 기념일을 맞아 6차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나설 가능성을 열어두고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정준희 / 통일부 대변인> "핵실험 같은 경우는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는 만큼 정부는 예의주시하면서 모든 대비태세를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최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평소보다 활발한 인력과 장비의 움직임을 포착했습니다.

또 북한이 중·단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를 자주 하는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도 이동식 발사 차량의 움직임이 파악됐습니다.

북한이 이처럼 핵실험장이나 미사일 발사장 등에서 동시에 도발 징후를 보인 것은 이례적입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고강도 감시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한미 양국 군은 북한이 당창건 기념일을 전후로 대형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연합 감시전력을 증강운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금강'과 '새매' 등 정찰기 운용 강도를 높였고 주한 미군의 U-2 고공정찰기도 출격 횟수를 늘렸습니다.

일본 가네다 미 공군기지에 배치된 최신예 지상감시정찰기 '조인트 스타즈'도 한반도에 출격해 북한을 감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남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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