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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내일까지 많은 비…120mm 이상 폭우 10-07 12:23


[앵커]

태풍 '차바'가 할퀴고 지나간 남해안에 또 다시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오후까지 비가 내릴텐데 고비 시점은 내일 새벽부터 오전까지입니다.

시간당 3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밤새 쏟아질 전망이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태풍 피해 복구 작업이 한창인 제주와 남부 지방에 또 한번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점차 충청과 강원까지 확대돼 내리겠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빗줄기가 강해져 남해안과 지리산 일대에 아침까지 시간당 3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또 태풍 피해가 발생한 남부 내륙에도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태풍 '차바'가 제주와 남해안을 강타한지 얼마되지 않아 폭우가 쏟아지는 것은 남쪽에서 공급되는 뜨거운 수증기 때문입니다.

태풍 '차바'가 지나간 빈 자리를 고기압이 차지하면서 한반도로 남쪽의 뜨거운 수증기가 들어올 길이 열렸습니다.

이 통로를 통해 해상의 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폭우구름이 발달하게 됩니다

<김소형 / 기상청 예보분석관>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고 지형효과까지 더해져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남쪽에서 불어 들어오는 바람이 예상보다 더 강할 경우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지역이 충청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와 제주에 30에서 80mm,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지리산은 120mm 이상입니다.

충청에 10에서 40mm, 서울과 경기ㆍ강원에도 주말까지 20mm 가량 비가 내리다 오전부터 점차 그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린 남부에 지반이 약해져 축대 붕괴 등의 추가 위험이 있다며 피해 복구작업을 할 때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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